안녕하세요, 여러분! 지자체 폰트 리뷰로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경기도 김포시의 '김포평화제목체', '김포평화바탕체', '김포평화고딕체'를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한국의 남쪽 끝,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제공하는 '부산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씨가 어떻게 부산의 활기와 역동성, 그리고 따뜻함을 담고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김포시에서 제공한 폰트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부산체
'부산체'는 부산광역시에서 주로 문서나 인쇄물, 각종 안내판의 제목과 본문에 사용할 수 있도록 낱글자의 완성도뿐 아니라, 글꼴의 전체적인 이미지 통일과 다양한 글꼴 적용을 고려하여 가독성 있는 고품격의 부산시 전용 글꼴로 개발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고유글꼴의 추가개발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해양 수도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 더욱더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산체'는 가독성과 변별력을 위한 전체적 선을 정렬했고, 자음과 모음을 적절한 굵기로 조화롭게 배치하여 현대적인 세련미를 표현한 폰트입니다. 기존 고딕체의 직선과 곡선을 부드럽게 처리하여 현대적인 이미지도 강조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음과 받침을 연결하여 글꼴에 리듬감과 일체감을 나타내고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받침은 글꼴 상자에 꽉 찬 느낌으로 제작되어서 디자인 요소의 특징이 잘 나타납니다.
저작권
'부산체'는 부산광역시가 배타적인 산업재산권을 가짐으로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영상매체, 인쇄매체, 웹,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며, 특별한 허가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부산체'를 유료로 양도하거나 판매하는 등 상업적 행위는 부산광역시의 배타적인 산업재산권으로 인하여 금지되는 것입니다.
다운로드
'부산체'는 부산광역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용(TTF)과 맥용(OTF)을 모두 지원하니 용도에 따라 받으시면 됩니다.
혹시 TTF와 OTF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면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글을 마치며, '부산체'가 바다와 도시, 그리고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글씨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자체 폰트를 통해 그 지역의 색깔과 분위기, 심지어는 사람들의 정서까지도 느낄 수 있다는 것, 이게 바로 지자체 폰트의 놀라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리즈에서는 또 다른 흥미로운 지자체 폰트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부산의 바다처럼 넓고, 부산의 불빛처럼 반짝이는 글씨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폰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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